가을의 끝자락에 선 길상사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지금,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마저 더 즐기고 싶은 아쉬움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습니다. 가을의 모습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제가 선택한 곳은 사찰입니다. 창원에는 많은 사찰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연친화적인 매력이 큰 길상사에 다녀왔습니다. 길상사는 창원 중앙역 뒤편에 위치합니다. 중앙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 차가 없이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걸어가는 길부터 저수지의 풍경이 참 멋지죠. 길상사 입구에 도착하여 안쪽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나무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길상사에서 바라보는 용동 저수지.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