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리 막국수촌의 터줏대감 ‘강계봉진막국수’ [2024년_5월호]

천서리 막국수촌의 터줏대감 ‘강계봉진막국수’ 크고 작은 막국수 식당이 즐비한 여주 대신면 천서리. ‘천서리 막국수촌’으로 불리는 이곳은 50여 년 전 작은 식당이 문을 열면서 맛의 역사가 시작됐다. 춘천 막국수와 함께 국내 막국수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천서리 막국수의 특별한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글. 두정아 사진. 김세명 쫄깃한 면발과 숙성된 동치미 국물로 입소문… ‘백년가게’ 지정 천서리 막국수촌의 대명사로 불리는 강계봉진막국수는 실향민이었던 고(故) 강진형 1대 사장이 고향인 평안북도 강계와 첫째 아들의 이름을 붙여 지은 상호다. 지금의 자리는 부모님의 뒤를 이어 40년 넘게 가게를 지키고 있는 강봉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