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미(美)친 꽃 같은 광명

안양천, 한내천 등에서 벚꽃을 즐기셨나요? 올해는 벚꽃이 필 때, 비가 오지 않아서 풍성한 벚꽃을 본 거 같습니다. 벚꽃이 질 때쯤 화려하게 만개한 박태기나무 꽃을 보셨나요? 혹시 못 보셨다면, 하안초등학교에서 광명우체국까지의 길과 반대편 안재로 음식문화거리를 걸어보세요. 박태기나무 꽃이 만발해 있으니까요 박태기는 꽃 모양이 마치 밥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박태기나무 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피는 게 특징입니다. 작년 안재로 음식문화거리 식당에서 박태기나무 꽃을 처음 보고 박태기나무 꽃 군락지를 찾아봤는데,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하안동을 걷다가 박태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