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사람이 만나는 축제… ‘제8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의 황홀함에 빠지다

여주시민기자단│진재필 기자 벚꽃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하얗게 피어난 희망을 한 아름씩 안고 가길 바라며 봄, 꽃, 사람 그리고 축제. 이 황홀한 조합에 어떤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싶다. 지난 4월 5일, 제8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흥천면 귀백리 일원에서 열렸다. 기후 이상으로 인한 개화 시기 변동으로 일주일 연기된 축제였지만, 봄을 맞는 상춘객들로 축제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꽃구경 나온 노부부, 새봄맞이 동창 모임, 연인들의 데이트, 가족들의 나들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구성은 다르지만,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는 모두 같았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옆, 남한강은 진한 겨울 색을 벗고 초록의 봄 물결로 일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