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포 배수지에서 피크닉을 즐겨요~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꿈 헤는 밤’
[김진흥 기자]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중 한 문구입니다. 시인이 어린 시절 걱정 없이 별을 세던 때처럼 잠시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고 평화로운 순간을 만끽하는 기분을 표현했습니다. 이 같은 마음으로 군포시가 가을 하늘 아래 시민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경기도 군포시는 지난 10월 19일, 그림책꿈마루 상부공원에서 ‘꿈 헤는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11월 1일까지 운영된 이 이벤트는 가을의 낭만과 힐링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9월 1일에 개관한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