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꽃길이 아름다운 강경의 죽림서원과 금강

봄이 무르익어 가는 4월의 중순, 영산홍이 만발한 금강하구의 꽃길을 걸으며 보는 유서 깊은 죽림서원 주위의 화려한 꽃들이 금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네요 ^^ 유교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죽림서원 주위가 온통 영산홍으로 붉게 덮여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죽림서원은 1626년(인조 4)에 율곡 이이, 우계 성혼을 기리기 위해 황산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는데 1665년(현종 6)에 임금으로부터 "죽림"이라는 이름을 받아 죽림서원이 되었습니다. 황산대교에서 죽림서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강경지방문화의거리로 지정되어 가볍게 산책하며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