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는 논산 탑정호와 출렁다리

논산탑정호는 논산시에서 지정한 11경의 관광지 중 제2경으로 대둔산에서 흐르는 물이 맑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논산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아직 스산한 기운이 남아 있는 봄바람을 맞으며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탑정호를 찾았습니다. 아직 이른 봄 오후 시간인데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가로운 탑정호의 잔잔한 물결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 주는 듯합니다.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탑정호는 논산시의 4개 면에 걸쳐있어 찾아가는 길도 다양한데 지금은 탑정호를 일주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아름답고 상쾌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겨울을 이기고 잠에서 막 깨어난 듯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났습니다. 봄의 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