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제3경 대둔산과 수락계곡 가을 산책
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밤에는 제법 서늘한 바람마저 불고 가을 풀벌레 소리가 자장가가 되기도 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대둔산 수락계곡을 찾았습니다. 종점인 수락마을로 가는 버스 뒤를 따라 여유로운 가을 드라이브가 이어집니다. 주말이지만 수락계곡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무더위 때에는 수락계곡을 찾는 나들이 인파로 주차장이 만원이 된 적도 많았는데요. 여름이 지나가고 단풍철이 되기 전 이맘때가 가장 한산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 아래로 보이는 수락계곡은 여름철 분주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튜브를 타던 계곡 연못에 물이 그득하게 차 있어서 좀 무서워 보이기도 합니다. 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