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충사의 가을맞이
충무공과 함께 누리는 가을 풍경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급히 가는 가을이 매우 아쉬워 무작정 옷을 걸쳐 입고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충무공이 누리는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급 궁금해지더라구요. 직접 가보니 기대만큼 현충사의 가을은 매우 깊었습니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바람과 곳곳에 노랗게 물든 은행 단풍이 가을 깊게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 길은 어느 멋진 런웨이 못지 않은 아름답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니 꼭 지나치지 마세요.. 현충사 입구에 들어서서 이내 연못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 연못 앞엔 이충무공과 그 후손 등 다섯 분의 충신·효자 편액이 걸려 있는 정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