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도 서핑이 가능 l 태안 만리포 해변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니아’ 더운 날이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유달리 바다의 하늘이 맑고 투명해 보인다. 가을이 되어 가을남자가 되었기 때문일까. 괜히 바다로 뛰어들어가서 아직도 창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근거 없는 용기도 부쩍 드는 요즘이다. 서해안에서 서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은데 태안군에 자리한 만리포는 서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퍼들에겐 이미 잘 알려진 해변이다. 서산과 태안 일대의 통 실한 게살과 비벼 먹으면 짭조름한 감칠맛이 몇 달은 생각나는 맛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