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늦는 아이를 위한 육아법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하는 걱정이 있죠.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쑥쑥 잘 자라고 있는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등 아이의 성장에 관하여, 혹시나 또래에 비해 늦진 않는지 걱정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래에 비해 말이 늦는 아이! 어떤 이유로 말이 늦는지, 어떤 식으로 언어 능력 발달을 유도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0^
 

아이들은 보통 돌 전, 후로 말을 시작해서 세 돌쯤 지나면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기에 충분한 언어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세 돌, 즉 3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언어로 의사표현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선천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아이를 둘러싼 내부적, 외부적 환경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의 성향 자체가, 또래에 비해 언어에 대한 호기심이 낮아서 언어 표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혹은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성격 탓에 의사표현을 함에 있어 부끄럼을 탈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엔, 조급함으로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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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둘러싼 외부적 환경으로는, 부모의 성격이나 태도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부모가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어서, 아이와 잘 놀아주거나 말을 주고 받거나 하는 등의 상호작용이 부족해서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환경적 이유로, 형제 자매가 없는 경우 또래와 대화 할 기회가 비교적 적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엔 아이가 활발한 언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또래들과 자주 접촉시켜주어야 합니다.

▶▶말이 늦는 아이를 위한 월령별 언어 자극법

아이는 말이 트이는 시기부터 부모와의 활발한 언어 작용을 통해서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나가는데요.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조금 늦다면, 시기별 맞춤 언어 자극을 통해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이 늦는 아이와의 대화법

말이 늦는 아이와의 대화에 필요한 것은,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격려해주고, 도와주고, 이해해주려는 부모의 태도인것 같습니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다음 단어를 기다려주는 것이 그 첫 번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아이의 의견을 묻되, 아이의 단답형 대답이 아닌, 대답을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문장으로 엮을 수 있도록 열린 형식의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의 흥미에 맞춰,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의 음을 이용해 노래 부르듯 문장을 따라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어려운 문장이라도 노래처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쉽게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언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방법인데요.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대화를 주고 받다 보면 아이의 사회성, 언어능력 향상은 물론 부모와의 교감까지 이루어져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말이 늦는 아이를 위한 육아법’ 어떠셨나요?

혹시나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셨던 부모님이라면 주의 깊게 읽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혹은 본인과 관련 없는 이야기이더라도, 주위에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