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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백일 전 아기와 잘 놀아주는 10가지 방법

유니마미 0 220 0

온종일 누워 지내는 신생아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고 애착을 높여주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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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 맞추기

아기와 20cm 거리에서 말을 걸며 눈을 맞추자. 

형태보다는 움직임에 더 민감한 시기이므로 아기의 눈앞에서 장난감을 움직이면 좋아한다. 

모빌 놀이 검은색(또는 붉은색) 도형이나 사선이 그려진 모빌을 침대 위 25cm 정도 높이에서 보여주다가

서히 아기 눈앞으로 가까이 가져간다.

이어 아기의 오른쪽 귀와 왼쪽 귀쪽으로 움직인다.

음악 소리가 나는 것도 괜찮지만 음악을 10분 이상 들려주지 말 것.

 

2 딸랑이 흔들기

생후 3개월쯤 되면 소리로 방향을 인식시키는 자극이 필요하다.

누워 있는 아기의 귀에 대고 딸랑이를 흔들어주자.

아기가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반대편 귀에 대고 흔들 것.

익숙해지면 여러 방향에서 소리를 들려준다.

 

3 아기 엎드려 두기

아기를 엎어놓으면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매일 누워 지내던 아기가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

주위의 것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얼굴 드는 것을 연습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시각적 체험을 하게 된다.

 

4 그림책 읽어주기

색깔이 선명한 그림으로 된 그림책을 보여주면 아이가 시각적 흥분을 느낀다.

단, 너무 여러 색을 쓰거나 복잡한 그림은 피하고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이 많은 것을 선택한다.

생후 3개월 이전에도 수용언어를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하므로

엄마 아빠가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좋다. 

 

5 다양한 소리 들려주기

아기는 사람의 말소리나 전화벨 소리, 초인종 소리를 좋아한다.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자장가, 타악기를 이용한 동요, 20~25cm 거리에서 종 흔들기 등으로 청각을 자극하자.

부모가 자장가를 불러주면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청각 패턴 인식을 발달시킨다.

 

6 입술 늘여 웃는 표정 만들기

부드럽게 아이의 얼굴을 어루만진 뒤

엄마의 엄지로 아기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누르며 바깥쪽으로 늘여 웃는 표정을 만든다.

 

​간질이기

아기의 가슴 가운데에서 시작해 하트 모양을 그리고

다시 중앙으로 오게 아기의 두 손을 모아 쓰다듬으며 간질이자.

그다음 아기의 배 위를 손가락으로 걸음마 하듯이 가볍게 자극한다.

 

팔다리 잡아당기기

마치 야구방망이를 잡듯 양손으로 아기의 팔을 잡고 가볍게 비틀면서 잡아당긴다.

다리도 팔과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 뒤 엄마의 손바닥으로 아기의 무릎부터 발목까지 비벼준다.

그다음 아기의 팔과 다리, 가슴, 등에 입술을 대고 입바람을 분다.

 

9 다양한 표정 보여주기

3개월 이전 신생아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볼 때 빛나는 눈으로 주의 깊게 응시하며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들을 때 활성화되는 거울 뉴런에 의해 부모의 표정을 따라하게 된다.

아이 앞에서 혀를 내밀거나 입술을 오므리면 같은 표정을 지으며 기쁨, 슬픔, 놀란 표정도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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