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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식품 보관법

맘투유 0 4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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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 아기들이 주로 마시는 보리차는 여름에 실온 보관하면 상하기 쉽다. 보리차를 팔팔 끓인 뒤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용물을 건져내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생선 | 고등어, 삼치,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은 냉동실에 오래 둘수록 비린내가 심해진다. 이는 지방이 부패하면서 나는 냄새로 식초나 소금을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표면의 비린내가 없어진다. 키친타월로 눌러 수분을 제거하고 살짝 말린 뒤 랩으로 싸서 진공 포장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류 | 쇠고기·돼지고기는 사 온 즉시 용도별로 먹을 분량만큼 포장해 냉동 보관한다. 덩어리째 보관하면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육즙이 빠지고 신선도가 떨어진다.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하는 것이 좋다. 

 

채소 |  채소는 물에 씻으면 금세 상하기 쉽다. 가능한 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채소실에 보관하고, 먹을 만큼 사용한다. 단, 상한 부분은 제거하고 물기 없이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처져 있거나 마른 채소는 바로 삶은 후 물기를 꼭 짠 다음 냉동 보관한다.

과일 | 과일은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더욱 좋다. 바나나, 복숭아, 키위는 상온에 보관한다. 사과는 다른 과일을 시들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

두부 | 팩에 든 두부는 한 번에 다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혹 남은 것이 있다면 따로 밀폐 용기에 물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은 다음 냉장 보관한다. 보관 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하며 보관한 두부는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보다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달걀 | 달걀은 저온에서 3~5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저장할 때는 뾰족한 쪽이 위로 가게 하면 신선도가 오래간다. 달걀을 깨뜨려보아 노른자가 탄력 없이 흩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 

우유 | 우유는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더라도 볼록하게 부풀어 있으면 상한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개봉한 우유를 보관할 때는 꼭 마개 혹은 클립으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깨소금 | 깨소금이나 참기름은 보통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이렇게 해도 상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냉장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진공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다.

건어물 | 멸치는 한번 먹을 만큼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한 달 이상 보관할 때는 냉동실에 넣어둔다. 이때 키친타월에 싸서 넣으면 냄새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건오징어는 너무 건조되면 맛이 없기 때문에 분무기로 약간 물을 뿌리고 사이사이에 비닐을 끼운 다음 키친타월로 싸서 비닐 팩에 넣고 냉동 보관한다.

통조림 | 햄, 참치 등 개봉한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보관한다.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 골뱅이, 옥수수 등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금세 상하므로 되도록 빨리 먹든지, 분량만큼 비닐에 나누어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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