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가원,봄”입니다.
좋은 밤이셨나요?
저는 무슨 꿈을 꿨는지 일어나자마자 가수
테이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네요.^^;;
추워지긴 했나봐요. 발라드가 절로 나오니..
오늘은 브륵샤 아사나, 나무자세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의 아사나 사진을 찾다가 마침 옆에 너무 귀여운 노트가 있어서 올려봐요.
이 노트도 제가 처음 부산에 왔을 때 저희 휄든크라이스 이예솔 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 노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제가 많은 분들께 받은 선물이 정말 많네요.
노력하며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림처럼 쉽게 나무자세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서하는 외발서기 자세입니다.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유지하는 과정에서 오는 흔들림.
시선의 흔들림이 곧 몸의 흔들림을 가져오고,
마음의 흔들림이 곧 몸의 흔들림을 가져옵니다.
욕심이 지금을 흔들어놓고,
타인과의 비교가 지금을 흔들어 놓아요.
내 마음을 조절하면 균형잡기가 가능해요.
그 마음은 호흡으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브륵샤아사나를 행할 시 제가 드리는 설명 방법은,
마치. 내가 나무가 되었다고 상상해보세요.
지금 내 몸에서 뿌리가 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기둥이 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나무의 가지가 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나무는 무엇을 보고 자라나는지.
가지는 흔들릴 수 있지만,
뿌리는 더욱더 깊게 바닥과 가까워져야합니다.
기둥은 더 튼튼해지려고 하구요.
무작정 튼튼하기 보다는 큰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을 부드러운 튼튼함.
태양을 바라본다 생각하고 정면의 한 점을 응시하세요.
나의 호흡소리를 들어보세요.
이런 식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죠.
고요함이 느껴져요.
회원님들의 집중하는 그 모습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좀 감성적이라...
가끔 그런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사하고 아름다워 울컥할 때도 있어요^^;;;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내 안에 나무 한그루를 심어보세요.
내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부드럽고 튼튼한 나무를 심어보세요.
그리고 숨”과 좋은 풍경”이라는 좋은 영양분을 주세요.
오늘도 좋은 느낌 경험하는 하루 되세요!
전 오늘부터 게으름 피우던
수련을 다시 시작합니다.
좋은 느낌 경험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