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줄이면 저절로 다이어트
몸이 슬림하게 되기 위해서 반드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영국 이스트 앵글 대학 노리치 의대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하는데....
연구 그룹은 단순히 고지방 음식을 저지방 음식으로 바꾼것만으로 약 3.5파운드(약 1.6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도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과체중과 비만은 많은 암, 심장 질환 및 뇌졸증의 위험을 증가하게 하는데 이 연구 결과가 식사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북미, 유럽 및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33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을 검토한 것이다.
대상은 다양한 병력을 가진 총 7만 3500명 이상의 남녀 및 아동. 적어도 6개월에 걸쳐 지방을 줄인 그룹과 식생활을 바꾸지 않았던 그룹의 체중과 허리 둘레를 비교 한 결과, 지방을 감소 시켜 체중 감소 외에도 체질량 지수(BMI)와 허리 둘레가 약간 하락했다.
체중은 급속히 감소했고 적어도 7년간 유지가 되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지방 섭취량의 감소로 인한 체중 감소는 분명히 일관성이 있어 보인다"며 보통양의 식사를 계속했다하더라도 지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체중, BMI, 허리 둘레의 감소가 되어 놀랐다..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레녹스 힐 병원은 "식품에 첨가되는 지방은 입맛이 좋기 때문에 더 먹고 싶은 욕구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방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았지만, 포화 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고 한다.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를 섭취하고, 버터와 치즈를 줄이고 고기의 지방을 제거 하는것 외에 지방이 많은 간식 대신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