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아난 왼발… “멀티골로 자신감 업”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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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03:00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팀 프레스턴과의 2022∼2023시즌 FA컵 32강전에서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3-0 완승에 앞장을 섰다. 손흥민의 한 경기 멀티골은 지난해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공식 경기 득점을 8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프레스턴전 후반 5분에 27m 중거리 슛으로 선제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지역 앞 오른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찬 슛이 골문 안 왼쪽 옆그물에 꽂혔다. 영국 BBC는 이 골을 두고 “손흥민은 30야드 거리에서 공을 감아차기 전에 (목표로 한) 공간을 찾아냈다. 이번 시즌 그가 넣은 골 가운데 최고의 골”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엔 페널티 박스 안 정면에서 왼발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