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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라는 장난감 스피너...대탐구!

복숭아맘 2 270 0


우리아이는 딸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너를 좋아하네요^^

어느날 아이아빠가 불이 번쩍번쩍하는 껐다 켰다도 되는 스피너를 사주신 뒤로

마트에 가믄 막 스피너가 보이는지.....

제가 봐도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

가지각색의 불이 들어오는 여러가지 스피너들이 저도 탐이 나네요^^

 

해는 없는지 안전한지 감색하다가 알게된  내용들 우리 맘들께 공유해봅니다~

 

손 위에 올려놓고 그저 ‘핑그르르’ 돌리는 게 다일 뿐인데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피젯스피너.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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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란?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장난감을 뜻하는 ‘피젯 토이’의 한 종류로 팽이처럼 핑그르르 돌리며 갖고 노는 놀잇감이다. ‘돌린다’는 의미의 스핀(spin)에서 이름을 따온 데서 알 수 있듯 그야말로 ‘돌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피젯 스피너의 첫 등장은 1990년대였지만 핫한 아이템이 된 것은 20여 년이 지난 최근 들어서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초등생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는 올해 상륙해 입소문을 타더니 어느새 대세 장난감이 되었다. 얼마 전에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도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피젯 토이(Fidget Toy)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한 손에 쥐고 반복적인 동작을 할 수 있는 장난감. ‘fidget’은 꼼지락거리거나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뜻한다. 대표적인 피젯 토이로 피젯스피너, 피젯큐브, 스트레스 볼 등이 있다.




 ->  인기 이유는?
한마디로 ‘핫’하니까! 포켓몬카드, 요괴워치, 터닝메카드의 뒤를 이은 가장 핫한 장난감인 만큼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갖고 싶어 한다. 물론 피젯스피너 특유의 묘한 중독성이 가장 큰 인기 요인.

게다가 워낙 대유행이다 보니 제품군이 다양해져 아이들 사이에선 ‘고작 하나’로는 성에 안 차는 핫 아이템이 되었다. 3000원짜리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스피너는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템이 되었고, 최고급 베어링을 장착한 메탈 제품, 수십만 원대의 티타늄 소재 스피너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  피젯 스피너의 원리는?
평소에 집중을 잘 못하거나 잠시도 몸을 가만두지 못하는 아이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게 피젯스피너의 개발 배경이다. 그랬기에 제조사에서도 ‘심신 안정’, ‘주의력 집중’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실제로 피젯스피너를 갖고 놀거나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멍 때리는 기분이 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구매 평이 많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따금 피젯스피너를 돌리는 것만으로 무념무상의 상태에 이르는 기분이 든다는데 정말 심신 안정 효과가 있는 걸까? 도대체 어떤 메커니즘을 지녔기에 그런 느낌이 드는 걸까?


원리는 단순하다.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4개(혹은 그 이상)까지 달린 피젯스피너의 날개를 돌리면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핑그르르 회전을 시작하는데, 내부에 장착된 베어링의 힘에 의해 꽤 오랫동안 스핀을 멈추지 않는다.

자이로 효과(Gyro effect: 고속으로 회전하는 회전체가 그 회전축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 덕분이다. 특히 중앙 회전축을 중심으로 리드미컬하게 스핀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스피너를 쥐고 있는 손가락에 일정한 진동이 전해져오는데, 이때 묘한 안정감이 든다.




 ->  심신 안정? VS 중독성!
피젯스피너가 한창 유행을 타기 시작할 무렵 심신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며, 산만한 아이를 개선했다는 꽤 그럴듯한 말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 학술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뜨거운 인기 탓에 수업 시간에도 갖고 노는 아이들이 늘어나 면학 분위기를 해치고 집중력을 흩트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등 이런저런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이든 과하면 부작용이 따르는 법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손으로 가지고 노는 모든 것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에 도음을 줄 수는 있지만 상품화된 ‘피젯스피너’라고 해서 좀 더 특별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굳이 피젯스피너일 필요는 없다는 것.


사실 돌이켜보면 손가락으로 모나미 볼펜을 돌릴 때에도, 제법 두툼한 책을 회전시키는 그 짧은 순간에도 우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회전축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펜과 책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에 묘한 희열감을 느끼곤 했다.

비슷한 예는 많다. 불안하거나 긴장될 때, 혹은 그저 심심할 때 일명 ‘뾱뾱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마구 터트리거나 볼펜을 딸각거리는 것, 머리를 꼬거나 손톱을 물어뜯고 다리를 떠는 등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 모두가 피젯 토이를 갖고 놀 때처럼 긴장된 마음을 다스리는 행동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장난감을 갖고 노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갖고 노느냐인 듯하다.

 

해는 없나봐요~^^

언제까지 가지고 놀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원리와 효과를 줬다고 하니 

막 하지말라고는 못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2 Comments
복숭아맘 2017.08.31 13:03  
아이들 모두 장남감없이는 안되겠지요ㅜ.ㅜ 돈 마니벌어도 끝이 없어요^^
대박이맘 2017.08.28 12:08  
휴.....저도 첨에는 신기하기도 해서 사줬는데....집에 종류별루 몇개나되네요ㅠ.ㅠ
잃어버리기두 하구ㅠ.ㅠ 종류도 어마어마하구 
남자애들 장남감은 왜케도 많은지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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